처음에는 가발이 많이 어색했지만, 어느정도 쓰고 다듬고 하니..
좀 머리에서 안정을 찾는다고 할까요?

가발이 도착해서 바로 썼을땐.. 어색.. 그 자체였습니다 (-_-);;..
사진하고도 다르다.. 란 느낌도 강했고...
하지만, 이모션 사진 tip에 나 온 글처럼 정수리를 왼쪽으로 6:4로 하고, 앞머리를 제 얼굴에
맞게 좀 커팅했더니 이제 괜찮다.. 싶더라고요~ ^^
저처럼.. 평범하고 손재주 없는 사람도 이렇게 했는데!!! ... 아마 잘 하시는 분들은..
엄청 더 이쁘게 하시겠다..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요요~ 가발이 기특한것이..
굳이 왁스, 스프레이 안해도 손가락으로 몇가닥 잡아서 스타일 잡아주면 잡혀진다는 것입니다!! (대만족!!)

제 짝꿍님은 “다른 사람을 새롭게 만나는 기분”이래요~ 하하..^^;;
가끔의 변화는 좋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가발같지 않은지.. 다들 모릅니다 .

“오~ 머리 잘랐네!? 잘어울려!!” 이런 반응이라죠~ ^0^ ㅎㅎㅎ



하지만, 역시 가발의 단점은 무더운 여름엔 “덥다” 입니다.
특히, 저 처럼 머리카락 긴 분들은 더 하겠죠? ㅠ_ㅠ

30도 육박하는 더위엔 살짝 피하고도 싶긴 하지만.. 이쁘니깐 쓰고싶은 욕심입니다 ㅜ0 ㅜ
(아마, 제 이마엔 초특급 육수가 비오듯 쏟아질지도 모릅니다 (후덜덜);;)


그만큼!! 이모션!!!! 정말 이쁜 가발이었구요~ 긴머리에 실증나신분들에겐 강추입니다!! ^^

전.. 가발나라 가발.. 사실 실제로 보고 쓰고 하지않은거라.... 그래도 반심반의 했는데..
첫 가발이 완소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가발 또 만나고 싶습니다 ^^
좋은가발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왠지.. 사진보니 긴 머리가 가발 같고 이모션이 진짜 머리 같지않나요? -_-;;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