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가 긴타입의 웨이브 스타일을 사고 싶어서 롤링펌을 주문했어요.

몇번 쓰고 나갔었는데.. 반응은 각각이네요.

"자연스럽다","몰랐다" 하는 사람도 있고 "너무 티나~~>_<" 하는 사람도 있고..

전철탈때 사람들이 쳐다 보는데.. 머리카락이 길어서 쳐다 보는건지.. 가발티나서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ㅡ.,ㅡ;;;;;(후덜덜)

암튼 머리 모양은 예뻐요~

앞에 긴 앞머리가 있어서 반묶음으로 해도 앞머리는 내리면 여성스럽고 좀더 자연스런 느낌이 나요.(꽃남 지우선배 앞머리 느낌?ㅋ)

색상도 자연광에서 봤을때 가발 특유의 반짝거림은 거의 없어서 만족이구요.

실내에서는 검은머리 밖에서는 자연스러운 갈색이 도는 색상 예쁩니다.

예전에 다른곳에서 전체스킨 가발을 산적이 있었는데..

그건 스킨이 이마중심이어서 정수리가 어색하고 그랬거든요. 스킨이 끝나는데서 정수리가 있으니까 벌어져서 다 티나고..ㅜㅜ

근데 가발나라는 정수리에 스킨이 올라가있다고 해서 그것때문에 주문한건데 확실히 차이 나네요.

가발나라 택도 붙어있어서 믿음이 가구요.

스킨하고 이음새도 머리카락이 쫌쫌하고 잘 서있게 드라이가 되어있어서 잘 안보이구요.

가발쓰면 머리 커지는 가발특유의 증상이 롤링펌은 확실히 들해요!! 머리에 착 붙은 느낌입니다.

받아서 바로 외출전에 빗질만해서 쓴건데.. 별로 오일리하지도 않구요. 컬도 자연스레 이쁘더라구요.

다만 파마머리라 그런지 너무 엉켜요. 첫날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두번 세번째는 감당이 안되네요.ㅜㅜ

윗 머릿결은 좋은데 끝쪽이 웨이브를 먹어 그런가 찌글찌글해서 머리 넘기면서 엉키고 또 엉키고 빗을 가지고 다녀도 힘들기는 힘드네요.

머리카락 무게때문인지 뒤로 슬슬 넘어가는 느낌도 좀 있구요.

그래도 앞머리 긴 가발은 잘 없고 색상이나 스킨 착용감이 좋아서 별 4개짜리 상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