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함께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서 부평매장에 찾아갔습니다.
가발은 많이 사봤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사는건 처음이라서...
떨리는 마음으로 말을 꺼냈는데...아저씨의 청산유수같은 친절한 멘트들//
완전 친절해요ㅠ

처음엔 '울프컷 전체스킨'을 사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옆머리 길이가 짧은것 같기도 하고...
뭔가가 어색해서 '긴머리 st.' 질렀습니다!!
확실히 인터넷이랑 실제로 보는거랑은 색상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무조건 질렀습니다!!!

집에가서 퀄 좀 잡으려고 하니깐...
결이 너무 고와서 퀄이 좀 잘 안잡히더라구요...*완전 비단결.<
제 두상이 둥글둥글해서 그런것도 없잖아 있었고요...
결국에 챙비니 쓰고 올려봅니다.
왠지 챙비니 쓰고나니 또 앞머리 자를까 하는생각도 확 사라지네요.//


p.s- 스타일 명이 '긴머리'이지만 실제로 두상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뒷머리가 어깨에 쌀짝 닿고 옆머리는 그리 길지 않아요.
살짝 깔끔한 긴머리를 원하시는 남성분들께 강추해 드립니다!!